재일본조선사회과학자협회(사협)는 1959년 6월 28일에 창립된 광범한 재일조선사회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을 망라한 대중적인 학술연구단체입니다.
사협은 주체사상과 그에 기초한 철학, 정치학, 경제학 등 사회과학원론에 대한 연구를 비롯하여 우리 민족과 재일동포들의 운명과 밀접히 결부되는 조선근현대사와 재일조선인운동사에 대한 연구, 민족성과 민족자주의식을 높이는데 필요한 력사학, 어문학, 지리학에 대한 연구, 동포들의 생활과 권리를 지키는데 이바지하는 경제학, 경영학, 법학에 대한 연구, 시대의 특징과 조선반도정세전망을 밝혀주는 국제관계론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키고있으며 립지조건을 살린 일본문제연구에도 힘을 넣고 있습니다.
사협은 조선대학교와 오사까, 교또, 효고, 도까이, 쥬시고꾸지방에 지부를 두고있으며 철학, 경제학, 력사학, 언어학 등의 분야별연구부회와 《조선문제연구회》, 《사회문제연구회》, 《동포사회연구회》, 《조일관계간담회》등의 학제적연구회들에서 일상적인 학술연구활동을 벌리고있습니다.
또한 사협은 관하 사회과학자들의 연구성과에 기초하여 해마다 《재일조선사회과학자들의 학술보고회》를 중앙적인 규모에서 진행하고있으며 광범한 동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협공개심포쥼》과 일본사람들을 포함한 내외인사들을 대상으로 하는《사협공개쎄미너》를 제때에 조직하고있습니다.
사협에서는 《사회과학론문집(조선어판)》과 《사협북크레트(일본어판)》를 정기적으로 간행하고있으며 지부들에서도 《생활과 사회과학》, 《회보》를 비롯한 론문집과 잡지들을 출판하고있습니다.
재일본조선사회과학자협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과학원과 오랜 기간에 걸친 제휴관계를 가지고있으며 1967년 2월 13일에 세계과학자련맹에 가입하였습니다.
최근 시기에는 지난해에 사협과 사회과학원과의 《제1차 공동학술토론회》를 가진것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하여 사회과학원과의 교류를 정례화해나가고있으며 《21세기 반제자주위업에 관한 세계대회》, 《제2차세계조선학대회》, 《〈동해〉명칭에 관한 국제쎄미너》를 비롯한 국제학술회의와 일본의 각종 학회, 연구회에 참가하여 여러 나라의 사회과학자, 전문가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하고있습니다.
在日本朝鮮社会科学者協会(社協。1959年6月28日創立)は、在日朝鮮社会科学者と専門家を幅広く網羅した大衆的な学術研究団体です。
社協は、チュチェ思想とそれに基礎した哲学、政治学、経済学など社会科学原論に関する研究をはじめ、我が民族と在日朝鮮人と密接に繋がっている朝鮮近現代史と在日朝鮮人運動史、民族性と民族自主意識を高めるのに必要な歴史学、文学、地理学、在日同胞の生活と権利の擁護に貢献する経済学、経営学、法学、時代の特徴と朝鮮半島情勢の展望を明らかにする国際関係論などの研究を深めており、日本問題の研究にも力を入れております。
社協は、朝鮮大学校、大阪、京都、兵庫、東海、中四国に支部を置き、哲学、経済学、歴史学、言語学などの分野別研究部会と朝鮮問題研究会、社会問題研究会、同胞社会研究会、朝・日関係懇談会などの学際的研究会を設置し学術研究活動を行っております。
また、会員の研究成果に基づいて毎年、「在日朝鮮社会科学者たちの学術報告会」を中央的な規模で行っており、広範な同胞たちを対象にした「社協公開シンポジウム」や日本のさまざまな方々を対象にした「社協公開セミナー」を随時行っております。
さらに、「社会科学論文集」(朝鮮語版)、「社協ブックレット」(日本語版)を定期的に刊行しており、各支部でも「生活と社会科学」「会報」をはじめ論文集や雑誌を出版しております。
社協は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社会科学院と長年にわたって提携しており、1967年2月13日に世界科学者連盟に加入しました。
近年では、社協と社会科学院との「第1回共同学術シンポジウム」を催したことを新しい出発点として、社会科学院との交流を定例化しており、「21世紀反帝自主偉業に関する世界大会」「第2回世界朝鮮学大会」「『東海』名称に関する国際セミナー」をはじめとした国際学術会議や日本の各学会、研究会に参加するなど、各国の社会科学者、専門家との交流を活発に行っており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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