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인민들의 숨결과 발걸음

나는 올해 8월말부터 9월중순에 걸쳐 조국을 방문하여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현지지도하신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공장, 기업소들을 돌아보면서 커다란 감동속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키고있는 조국인민들의 숨결과 발걸음을 직접 목격하였다.

10년전인 1999년 8월 나는 학생들을 데리고 자강도 희천시에 있는 희천공작기계종합공장을 참관한적이 있었다.

공장의 책임일군은 그때 우리에게 이렇게 당부하였다. 우리 조선의 로동계급의 심장의 고동소리를 듣고 가라, 우리의 심장의 고동소리는 장군님의 심장의 고동소리이며 그 고동소리에 맞추어 강성대국을 향해가는 온 나라의 박동이 더욱더 빨라지고있다고….

그때로부터 10년이 지난 오늘 나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참관하면서 그때 공장의 책임일군들이 한 말의 진뜻을 깨닫게 되였다.

초고전력전기로를 설계한 리재경영웅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초고전력전기로를 이딸리아에서 수입하자면 3억5천딸라나 걸리며 그 나라 사람들은 우리의 기술을 가지고는 10년이 걸려도 만들수 없다고 하였다.

미국의 경제봉쇄에 의하여 수입의 길이 막히고 설계도면 하나 없는 조건에서 강선의 로동계급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일심단결의 정신력, 민족자존의 정신력,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력, 사랑과 믿음의 정신력으로 4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우리의 기술과 자재로 구라파식의 전기로를 릉가하는 세계 최고봉의 우리 식 전기로를 건설하였다…

나는 그의 말을 들으면서 오늘의 조선의 로동계급의 숨결과 발걸음 그것은 최첨단과학기술의 높은 령마루도 단숨에 뛰여올라 세계를 굽어보며 통장훈을 부르는 민족자존의 숨결과 발걸음이며 강성대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질풍같이 내달리는 대 비약, 대 혁신의 숨결과 발걸음이라는것을 절감하였다.

또한 이것으로 하여 강성대국건설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세계는 머지않아 세계최강국, 선군조선의 진면모를 보게될것이라는 확신을 얻게 되였다.

총련중앙위원회 제21기 제3차회의에서는 전체 총련일군들에게 새 세기 애족애국운동을 개척해나가는 강한 정신력을 총발동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확고한 토대를 구축할데 대하여 열렬히 호소하였다.

우리는 올해 년말까지의 《100일운동》기간 남들이 낸 길을 따라 쉽게 걷는 그러한 일군이 아니라 자신의 피타는 사색과 탐구로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는 개척자, 선구자로 살며 투쟁해나가야 할것이다. (리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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